까치가 조류계의 조폭이라 불리는 이유.jpg

까치가 조류계의 조폭이라 불리는 이유.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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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새, 비둘기 등과 더불어 우리나라에서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새 중에 하나인 까치.

중국 동부, 한국, 일본 등지에 서식한다.


우리나라의 정식 국조는 아니지만 거의 국조격으로 받아들여지는 새다. 친근하고 귀엽게 생겼지만 이녀석들의 실체를 알고나면 이제부터 까치가 달리 보일거다.


(한 성질하는 갈매기를 내쫓아버리는 까치)

조류계에는 3대 조폭 새들이 있다.

하지만 단언컨대 성질머리는 까치가 제일 더럽다고 할 수 있다(!!!)

(까치들의 협동 공격)

(독수리는 오늘도 괴롭다...)

정말 집요하게 시비를 털고 괴롭힌다...

(겁대가리가 없는 까치들...)

(지금도 수많은 새들이 까치의 피해조로 살고있다...)

참고로 까치라는 이름을 가진 새들의 상당수가 성격이 더럽다. (물까치, 때까치 등)

(전문가한테도 예외는 없다! 고의로 옷 안쪽의 맨살을 찾아 부리로 물어버리는 까치)

+) 까치 설날은 왜 어저께일까?

국어학자 서정범 교수의 설:

삼국유사 설화를 바탕으로 한 설:

신라 소지왕 때 왕후가 한 스님과 모의해 왕을 시해하려 했는데 까치(혹은 까마귀), 쥐, 돼지, 용의 도움으로 왕이 목숨을 구했다고 한다. 쥐, 돼지, 용은 십이지에 포함되어 공을 인정받았지만 까치는 십이지가 아니라 공을 기념할 수가 없었다. 그래서 설 바로 전날을 까치의 날로 따로 정해 공을 기념했다는 설.

(새 이야기 좋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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