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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IBK투자증권은 25일 와이지엔터테인먼트가 이익체질 개선 입증에 성공해 하반기 큰 폭의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2만원을 유지했다.

김유혁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18일부터 3일간 국내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회사의 NDR(기업설명회)이 진행됐다”며 “투자자들은 회사의 MD(상품) 사업전략, 블랙핑크 월드투어 성과 및 향후 계획, 베이비몬스터 성장목표 등 이익체질 개선과 관련된 부문에 집중했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MD 품목 확대, 팝업스토어 개최 등으로 공연 MD 및 상시 MD 매출의 점진적 증가가 전망된다”며 “블랙핑크가 최근 아사히 맥주와 IP(지식재산권) 콜라보 계약을 체결하는 등 IP 라이선싱 매출도 점진적 확대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에 3·4분기부터 회사의 보유 IP 활동이 집중되기 때문에 실적 개선이 두드러질 것이라고 관측했다. 김 연구원은 “3·4분기 MD 매출은 블랙핑크 공연MD 및 팝업스토어 실적이 반영되며 분기 500억원을 상회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현재 시장 전망치(컨센서스) 영업이익은 올해 742억원이나, 실제로 올해 869억원 영업이익을 올릴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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