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 1억 연봉, 1억 5천 성과급을 보면서..


 

하이닉스 1억 연봉, 1억 5천 성과급을 보면서..

파랑새아리아 0 25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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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머슴살이도 대감집에서 해야 한다는...


그리고 대기업에 간다고 해서 다 성과급 받는 것도 아님. 


본인도 대기업에 다녔지만, 업황이 악화되어 온갖 개고생이라는 고생은 다하고...


새벽에 일어나 8시출근 (9시 출근이나 거의 반강제로 사내 방송 시청 및 자기계발을 해야 한다고 외국어 수업 듣게 함)해서 집중 근무시간이라고 9-11시, 2시-5시 이렇게 거의 하루 종일 집중 근무시간이랍시고 만들어놓고 


화장실 가는 것도 눈치보이고, 50대 좌천되신 부장님 컴퓨터도 없이 힘들어 하시길래... 아버지 보는 것같아 너무 안타까워, 거기 널부러져 있는 컴퓨터 중 돌아가는거 조합해서 맞추어 드렸다가... 니가 왜 그걸 하냐고 불려가서 욕이란 욕 다 먹고 우리 과장님도 불려가서 욕먹고..


ㅠㅠ


9시 이전에 퇴근을 해본적이 없음.


책을 읽고와서 토론을 해야 한다고 해서 안읽던 책도 읽고.. 그래도 난 다행인게 등산 좋아하는 이사님 밑에 줄선 넘들은 주말에 놀지도 못하고 등산까지 다녀야 함.


회사는 적자가 나고 우리 사주 받아서 망할게 뻔해서 난 안받았는데, 왜 안받았냐고 ㅎ 시발


물론 받은 놈들은 망함.


분명 대표 및 경영진이 잘못했는데 대표는 그룹 오너의 친척이라 맨날 밑에 엉뚱한 사람들만 책임짐.


그래도 나는 학교 선배 밑에 줄(?)을 잘서서 가 그나마 유배되지는 않았는데 유배갔다가 대부분 그만두고..


진짜 너무 힘들어서 사표내려고 하니 어머니가 우리집에 그게 유일한 자랑인데 왜 사표를 내냐고 해서 꾹꾹 참고 다니다가.. 결국 이대로 살다가 죽을 것 같아서. 


사표내고 나왔는데..


그래도 유배도 가고 이리저리 부서 옮겨다니면서도 진짜 간쓸개 창자까지 내놓고 다닌 넘들은 한 5년 더 다니다가 희망퇴직해서 목돈 받고 퇴직하드만...


어쨌든 인생사 줄을 잘서야 한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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